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11일, 연비 및 편의장비가 개선된 2014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

2014 알티마 2.5 모델은 국내 2,000cc 이상 휘발유 차량 중 최고수준인 13.3Km/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기록해 효율성이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장비는 방향지시등 일체형 사이드미러와 인텔리전트 스마트키의 원격 시동 기능, 조수석 탑승자 식별 센서를 탑재한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AUX 단자와 사이드미러 오토 폴딩 버튼의 위치를 변경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후방카메라를 지원하는 5인치 컬러 모니터를 장착했다. 외관은 기존 8가지 색상이 5가지로 조정됐으며, 메탈릭 슬레이트 색상은 건 메탈릭 색상으로 변경됐다.


한편, 2014 알티마는 당분간 내비게이션이 제외되어 8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내비게이션이 다시 장착되는 시점에 기존 가격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장비들이 새롭게 추가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이 인하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닛산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진화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를 출시했다.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한 대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14 뉴 알티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 모델 3,290만원, 3.5 모델 3,690만원이다. 향후 내비게이션이 장착될 경우 다시 기존 가격인 3,370만원과 3,770만원으로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