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4월 1일,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의 스타일을 강조한 500 이탈리아 모델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피아트 500은 명품 브랜드와 매거진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한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500 이탈리아는 500 라운지와 500 팝 모델에 이탈리아의 국기인 삼색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색, 흰색, 빨간색을 형상화한 데칼을 측면에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500의 측면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이 밖에도 보닛 중앙의 크롬 장식, 크롬 주유구 캡, 펜더에 부착된 이탈리아 삼색 배지, 500과 삼색기가 합쳐진 사이드 몰딩 장식 등이 500 이탈리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휠도 블랙 무광으로 처리해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서는 플로어 매트에 삼색기 문양과 500 로고를 나란히 배치했으며, 탑승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실용적이고 외관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시보드의 컬러 매치를 통해 이탈리아의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또한,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에어컨 및 오디오 조작부의 투톤 조합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안전 및 편의장비로는 운전석과 조수석 다단계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동급 최고 수준인 7개의 에어백 장착했으며, 주행 중 손쉽게 전화를 걸고 음악을 실행하며 탐색할 수 있는 음성 제어 시스템 블루앤미와 알파인 6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핸즈프리 마이크 내장형 ECM 룸미러, 후방 주차센서 등 36가지 이상의 편의사양으로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00 이탈리아에는 피아트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1.4L 16V 멀티에어 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2.8kg.m를 발휘한다. 12.4km/ℓ의 복합연비와 140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효율성과 친환경성도 갖췄다.


피아트 브랜드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피아트 친퀘첸토는 시대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 운전의 즐거움과 뛰어난 안전성 등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일 세터”라며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친퀘첸토 이탈리아 에디션과 함께 이탈리아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트 500 이탈리아는 국내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포함 500 이탈리아 팝 2,400만원, 500 이탈리아 라운지 2,70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