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21일,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미니 해치백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쿠퍼 얼 그레이(Earl Grey) 에디션과 쿠퍼 에스프레소(Espresso) 에디션을 10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136마력의 출력과 14.6km/L의 연비를 갖춘 1.5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의 기존 쿠퍼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외관에 차분하고 대중적인 색상을 적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에 국내 소개되지 않았던 옵션들을 대거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꽤한 것이 특징이다.


얼 그레이 에디션 모델에는 ‘문워크 그레이’ 색상의 바디에 검정색 루프와 사이드미러 캡, 미니 특유의 보닛 스트라이프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런플랫 타이어와 함께 17인치 텐타클 스포크 디자인 경량 알로이 휠이 쿠퍼 모델 최초로 장착됐다.

실내에는 미니 최초로 ‘세틀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라인과 최상급 천연가죽 라운지 시트, 미니 순정 후방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피아노 블랙 색상의 트림으로 차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에스프레소 에디션 모델은 아이스 초콜릿 색상의 바디에 흰색 루프와 사이드미러 캡, 보닛 스트라이프가 적용되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가미했다. 얼그레이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17인치 텐타클 스포크 디자인 경량 알로이 휠과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된다.

실내 루프 마감은 다크 그레이 컬러가 사용됐고, 미니 최초로 다크 트러플 색상의 컬러라인과 천연가죽 크로스 펀치 시트, 미니 순정 후방 카메라 및 도어 베젤 상단의 추가 LED 라이트, 화이트 컬러의 미니 유어스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다.

미니 코리아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모두 3,5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