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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는 2일,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추가로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사용해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적용했다. 차이점은 운전석 펜더에 전기 충전구가 배치되고 Plug-in 엠블럼이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정도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고전압 배터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과 트렁크 안쪽으로 분산 배치해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했다.

편의장비로는 전용 4.2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으며, LTE 네트워크가 적용되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블루링크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예약 및 즉시 충전기능, 충전 잔여시간 및 엔진별 주행 가능거리 조회, 충전 완료 시 자동 SMS 통지 기능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필요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컨셉으로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하면 약 44km의 거리를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전기 모드로 주행하고 고속도로 등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며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복합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드 기준 17.2km/L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18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평가되어 최소탄소배출량 기준을 만족시켰고,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1%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세제혜택 적용 가격은 각각 3,995만원, 4,269만원이다. 여기에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풀 옵션 차량 가격은 4,66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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