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2일,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시너지를 통한 203마력의 출력, 동급 최다인 10개의 에어백과 경추보호 시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등으로 모든 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평가 받는 모델이다.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에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던 최고급형 XLE 외에 합리적인 L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LE 트림은 복합연비 17.5km/L로 더욱 향상된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2016년부터 시행되는 한미 FTA에 따른 관세율 0%를 미리 반영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한국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략을 이어간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토요타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제품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4월 프리우스 V를 비롯, 이번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통해 지속적인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토요타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800만대와 같은 큰 성과도 한국 고객 한 분 한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서 비롯되었다는 마음가짐으로, 향후에도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초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2016 캠리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LE 3,570만원, XLE 3,990만원이다. 참고로, 지난 2009년 국내 첫 출시 당시 캠리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4,59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