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2일, 프리미엄 대형 SUV Q7의 2세대 신형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지난 2005년 1세대 모델 등장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뉴 Q7은 세련미와 강인함을 자아내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전 모델 대비 325kg 경량화를 이뤄내 한층 더 민첩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운전자 중심의 버추얼 콕핏을 비롯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들도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직선적인 디자인이 중심을 이룬다. 전면은 입체적인 3D 스타일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메트릭스 LED 헤드램프, 역동성이 강조된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됐으며, 측면은 볼륨감 있는 휠 아치와 길게 뻗은 예리하고 탄탄한 숄더라인이 특징이다. 후면은 3개의 수평라인이 차체의 폭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다이내믹 방향지시등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대형 SUV답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뉴 Q7의 실내는 수평적 편안함을 컨셉으로 설계된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뛰어난 조립품질로 마감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분리해 보다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아우디 MMI를 통해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최대 8개의 즐겨찾기로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 MMI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출시된 뉴 Q7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기본으로 각각 출력이 다른 35 TDI와 45 TDI로 구성된다. 35 TDI 모델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51.0kg.m, 0-100km/h 가속시간 7.1초, 복합연비 11.9km/L 등의 수치를 갖추고 있으며, 45 TDI 모델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시간 6.5초의 가속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 11.4km/L의 효율을 자랑한다.
뉴 Q7은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도 자율주행 못지않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 저속 및 고속주행에 따라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 또는 같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조향하는 사륜 조향 시스템, 자동으로 T자와 일렬주차가 가능한 자동주차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주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45 TDI 모델에는 적응식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고속주행에서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30mm 내려가 최적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서스펜션이 60mm까지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시켜 장애물 통과를 용이하게 해준다. 적응식 에어서스펜션 장착 모델은 최대 7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Q7은 전 세계적으로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우디의 가장 큰 프리미엄 SUV 모델이다. 이번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고객 기대수준에 맞춘 고급 편의사양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장착한 다양한 라인으로 선보여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Q7의 판매 가격은 8,580만원~1억 1,23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