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코리아가 9월 2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캐딜락 CTS 신차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2001년 8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페블 비치(Pebble Beach)에서 첫 선을 보인 캐딜락 CTS는 차세대 고급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편의 시설과 성능이 어우러진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모델이다.



북미지역 외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첫번째 출시 국가로서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한층 느끼게 한다.



캐딜락 CTS가 벤치마킹한 차종을 살펴보면, 스타일은 벤츠 E-클래스, 안전성은 볼보 C70, 주행성은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가격은 렉서스 ES 300이다.





전체적으로 각이 지면서도 미끈한 느낌의 차체가 특징인 CTS는 캐딜락이 자사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으로 내놓은 \'예술과 과학(Art & Science)\'을 최초로 도입한 양산모델로서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미래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3,174cc DOHC V6 엔진을 탑재한 CTS는 최고출력 220마력/6,000rpm, 최대토크가 30.4kg.m/3,400rpm 이며, 0->100km/h를 7.3초에 도달하는 등 스포츠 세단으로서 손색이 없다.



한편, CTS는 GM이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인 5L40-E 하이드라-매틱(Hydra-Matic)을 장착, 운전자가 도로상황이나 운전 스타일에 맞게 ‘Sport’, ‘Winter’ 그리고 ‘Economy’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CTS는 이름에서도 과감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이미지의 상징으로, 알파벳 조합 브랜드 이름을 도입하는 최초의 캐딜락 모델이다.



안전성에서는 첨단 안전장치인 스태빌리트랙이 장착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급회전시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운전할 수 있게 유지시켜 준다. 4채널 ABS와 6개(듀얼 에어백, 측면 앞좌석 에어백, 헤드커튼 에어백)의 차세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는 평소 캐딜락을 즐겨 타고 있는 美 PGA 프로골퍼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가 모델로 출연하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골프에 관한 기초자세를 시종일관 진지하게 설명하는 최경주 선수를 보고 감동도 느껴졌다.



GM 코리아(www.gmautoworld.co.kr)의 김근탁 사장은 “캐딜락 CTS는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을 겨냥하여 국내에 선보이는 캐딜락의 야심작으로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활동이 뜸했던 캐딜락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다”라며, “올 하반기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인 CTS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캐딜락 CTS의 국내 시판가격은 6,2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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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의 특징은 현대적인 디자인 위에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복원시켜 가미한 것이다.



우선, 그릴과 외부 조명의 디자인은 예전의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 했다. 예를 들어, 1965년 캐딜락 모델에 처음 도입된 수직형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는 이번 CTS모델에 재 도입 되었다. 또한, 헤드램프는 최고급 카메라 렌즈와 최신의 광학 기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게 디자인되어 있어 1930년대 캐딜락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미늘 창 스타일의 방패 모양 그릴이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둥근 화환으로 둘러싸인 캐딜락 로고는 앞 부분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뒷부분에는 트렁크 중앙 상단에 위치한 넓은 V자 모양의 스톱 램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어떤 상황, 어떤 곳에서도 캐딜락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휠은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을 적용하였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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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사용된 포근한 느낌의 소재는 컴퓨터와 같은 차가운 느낌의 최첨단 전투기 조정실을 연상하게 하는 인스투르먼트 판넬과 대조를 이뤄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조화시키고 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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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과 서스펜션은 정교함이 돋보이는 유럽 스타일로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뉘르부르그링(Nurburgring) 레이스 트랙에서 3년간의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개발되었다.



CTS 엔진의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는 타지않은 탄화 수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향상된 연소 방(Fuel Chamber)과 낮은 연료 소모로 충분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스로틀 시스템(Drive-by-Wire Throttle System)을 적용 했다.



3,174cc DOHC V6 엔진을 탑재한 CTS는 최고출력 220마력/6,000rpm, 최대토크가 30.4kg.m/3,400rpm 이며, 0->100km/h를 7.3초에 도달하는 순발력을 갖추고 있다.

CTS는 GM이 최초로 선보이는 가볍고 컴팩트한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인 5L40-E 하이드라-매틱(Hydra-Matic)을 장착, 운전자가 도로상황이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스포트(Sport)’, ‘윈터(Winter)’ 그리고 ‘이코노미(Economy)’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비탈길 운전 시 차량에 부착된 센서를 사용하며 연속적으로 자동 트랜스미션을 저단으로 변속하여 원하는 스피드를 유지하며 브레이크 과열을 막아주는 엔진 제어장치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변속 시 엔진 토크를 조정해주는 트랙션 콘트롤(Traction Control)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안전성에서는 첨단 안전장치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이 장착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급회전시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운전할 수 있게 유지시켜 준다. 4채널 ABS와 6개(듀얼 에어백, 측면 앞좌석 에어백, 루프 장착 헤드커튼 에어백)의 차세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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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의 실내 디자인은 안락함과 편리함에 중점을 두었다.



안티핀치 시스템이 적용된 전동식 썬루프는 오버헤드 콘솔에 있는 회전식 레버를 이용해서 작동할 수 있다. 앞좌석 도어 글래스에도 안티핀치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원터치로 Up/Down이 가능하다. 뒷좌석 도어 글래스에는 원터치 Down 기능만 있다.



운전자 정보 시스템, 최고급 가죽 시트, 정숙성과 향상된 쿨링 파워를 가진 통합형 냉난방 시스템인 HVAC(Heating Venting And Cooling)과 에너지 매니지먼트 리액터(energy management reactor)가 도입된 안전벨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장착 되어 있다.

특히, 에너지 매니지먼트 리액터의 경우 GM이 최초로 CTS에 적용 하였다.



그 외 편의장치를 살펴보면, 리어 암레스트와 컵홀더(2개), 리어 재떨이, 리어 파워 아웃렛,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휠 내장 오디오 리모트 컨트롤러, 6매 CD 체인저, Bose 프리미엄 오디오, Bose 8 스피커(212W),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등이 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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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CTS 주요 제원표

엔진형식	3.2L DOHC V6
구동방식	FR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전), 멀티링크 코일스프링(후)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전), 디스크(후)
배기량(cc)	3,174
최고출력(ps/rpm)	220/6,000
최대토크(kg·m/rpm)	30.4/3,400
보어 x 스트로크(mm)	87.5 x 88.0
압축비	10.0 : 1
변속기	전자식 자동 5단 (Hydra-Matic)
기어비(전진)	3.42(1단), 2.22(2단), 1.60(3단) 1.00(4단), 0.75(5단)
기어비(후진)	3.42
타이어 사이즈	P225/50VR17
공차중량(kg)	1,665
연료탱크 용량(ℓ)	66.2
연비(㎞/ℓ)	8.2
전장 x 전폭 x 전고(mm)	4,850 x 1,795 x 1,460
축거(mm)	2,880
윤거 전 x 윤거 후(mm)	1,525 x 1,525
최저 지상고(mm)	150
승차정원(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