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英 모험가2명, 9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 서울까지16,000km 대장정
- 20개국 돌며 자선기금 모아 국제 자선단체 ‘SOS 어린이 마을’에 기탁
영국 모험가 2명이 GM DAEWOO 소형차 ‘칼로스’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서울까지 20여개국 16,000km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장정에 올랐다.
대장정에 뛰어든 모험가는 작가 ‘리처드 메레디스(Richard Meredith, 54세)’와 대학원생 ‘필 맥너니(Phil McNerney, 25세)씨.
이들은 지난 9일 정오(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쪽에 위치한 루톤(Luton) 市에서 출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20여개국 16,000km을 돌아 8월 14일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의 발단은 리처드 메레디스 씨가 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대학 출강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길을 구상하다 기획하게 됐으며, 필 맥너니 씨가 동참하게 됐다.
이번 대장정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이들이 20여개국을 여행하며 기금을 모아 국제 자선단체인 ‘SOS 어린이 마을’에 기탁한다는 사실. ‘SOS 어린이 마을’은 전쟁 고아와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1949년에 설립됐으며, 한국에는 1963년 대구에 최초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대구 외에도 서울과 순천에서 운영중)
한편, 9일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리처드 메레디스 씨는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이번 여정은 지진, 전쟁, 테러, 핵 위협, SARS 등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나라와 지역을 통과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칼로스를 믿는다. 오히려 염려스러운 것은 사람과 지리적 요인이다. 이번 여행은 말 그대로 미지에의 여행이며, 우리는 칼로스를 타고 성공했음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들이 타고 갈 칼로스는 1400cc 해치백 스타일이며, 험로 주행에 대비, 서스펜션과 차체 바닥 부위를 보강했고, 연료 탱크 용량을 늘렸다. 또한 최신형 위성통신 시스템을 설치, 두 사람이 어느 장소에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이동전화와 PC를 갖춰 정기적으로 진행보고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칼로스 유라시아 대장정에 대한 정보는 아래 인터넷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Media.Daewoo-auto.com
www.daewoo-challenge.com
www.sos-childrensvillages.org
www.mercurybook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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