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사 평화 유지 합의
- 부평1공장 8월부터 주야 2교대 가동 돌입
대우인천자동차㈜(사장 金錫煥, 舊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와 노동조합(노조위원장 李寶雲)이 대우자동차 처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정리해고자중 희망자에 한해 올해와 내년에 단계적으로 전원 재입사키로 전격 합의했다.
대우인천차 노사는 과거 상처를 치유하고 노사 화합과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2001년 2월 구조조정 계획에 의거 정리해고된 1,725명중 작년말 300명을 복직시킨데 이어 금번 노사합의 시점까지 재입사를 희망한 희망자 전원을 단계적으로 재입사 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우인천차는 올해 416명, 내년 3/4분기내 200명, 나머지 희망자를 승용2공장 2교대 가동시에 재입사 시키고, 승용2공장의 2교대 가동시점까지 필요 인력 발생시 미 파악된 희망자에 대해 노조와 재입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 양측은 합의서에 ‘노동조합은 대우인천자동차(부평공장)가 GM DAEWOO와의 통합 조건중 하나인 작업 손실시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사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을 명기함으로써 노사화합의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
대우인천차 김석환 사장은 “금년 8월부터 승용1공장이 주야 2교대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리해고자의 재입사 결단을 내리게 됐으며,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노사화합 선언으로 화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노사관계의 새로운 틀이 구축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정리해고자 재입사를 위한 ‘부평공장 인력수급 관련 노사협의’를 올해 4월 29일부터 시작해 15차례의 협상을 거쳐 6월 9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으며, 11일 오후 부평공장에서 합의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에는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이 입회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우인천차는 현재 GM DAEWOO와 6년간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주야 2교대 공장가동, 연 4% 생산성 향상, GM 품질기준 충족, 쟁의로 인한 작업 손실시간 기준 달성’ 등 4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GM DAEWOO와 통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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