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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국을 먼저 이해하라! (6/16)


- 북미공장 설립 맞춰, 현지에 대한 포괄적 이해 위한 「앨라배마 주간 행사」 실시
- 학습발표·퀴즈대회·초청특강·배낭여행팀 경험담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 모듈부품을 2005년 초부터 직접 생산하기 위해, 지난 3월 앨라배마州에서 모듈공장 기공식을 가진 현대모비스가 전 임직원들에게 \'미국을 먼저 이해하라\'는 특명을 내리고, 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실시해 화제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朴正仁)는 한 주간을 \'앨라배마 주간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앨라배마와 함께하는 모비스」라는 이름으로 앨라배마州 및 미국 남부지역의 문화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학술발표·퀴즈대회 등 이채로운 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북미공장 건설에 맞춰, 회사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영 비전을 전 임직원들이 공유토록 하는 한편, 앨라배마 및 미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감있는 국제마인드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계동사옥 대강당 및 본사와 연구소의 교육장에서 실시된 이 행사는 ▲학술발표회 ▲전문강사 초청강연 ▲미국 자동차문화를 분석한 VTR상영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앨라배마주 배낭여행 체험담 발표 ▲박정인 회장 총평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미국의 자동차산업과 앨라배마의 정치·경제·역사·사회 등에 관해 임직원이 스스로 학습, 직접 발표 및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발표회에는 30여개 부서가 미국의 자동차산업·외국기업 사례·앨라배마 투자 및 경영환경·현지문화 등 30여개의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회사의 \'해외배낭여행제도\'를 통해 앨라배마州를 직접 여행하고 돌아온 신입사원팀이 현지에서의 체험담을 임직원들에게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앨라배마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을 위해 \'Hi! Alabama 퀴즈대회\'를 개최, 각 부서대표 1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앨라배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퀴즈대회에서는 \'84년부터 96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까지 멀리뛰기 4관왕에 오른 앨라배마州 출신의 흑인 육상선수는?(칼루이스)\', \'1950년대 앨라배마州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마틴 루터 킹이 주도한 흑인 인권운동의 도화선이 된 사건은? (버스 보이콧운동)\' 등과 같은 앨라배마州의 역사적인 사건·인물·역사·환경 전반에 걸친 흥미있는 퀴즈 50문항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앨라배마와 자동차산업에 대해 보다 수준 높은 지식을 얻기 위해, 前 주한 미상공회의소 의장이었던 재프리 D. 존스·前 앨라배마 주정부 한국대표였던 김의훈 소장 등을 초청해 앨라배마 현지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인 회장은 총평에서 \'글로벌화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앨라배마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되, 현지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Think Globally, Act Locally)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장쑤·베이징·상하이 등의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던 지난해에도 \'중국문화행사\'를 펼쳐, 중국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중국시장 초기 진출시 현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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