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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국 현지 생산 배로 늘린다 (6/30)


BMW가 미국에서의 생산 확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여보고자 하는 잔략의 일환이다.

BMW는 현재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부르그(Spartanburg)의 공장에서 연간 15만대의 Z4와 X5를 생산하고 있다. 10년 전 시작된 이 공장에 BMW는 그동안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BMW의 세일즈&마케팅 이사회 멤버인 미하엘 가날(Michael Ganal)은 장기적으로 스파르탄부르그에 다른 모델들을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독일의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BMW는 지난 5월 미국이 처음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되었지만 다른 메이커들과는 달리 BMW는 유로화의 강세로 인해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BMW는 유로화 강세로 유럽에서의 생산이 미국에서의 생산비용보다 더 들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것은 결국 BMW로 하여금 달러 지역에서의 생산을 늘리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BMW는 현재 전 세계 생산의 13%를 충당하고 있는 스파르탄부르그의 생산용량을 배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BMW전체의 생산을 2008년까지 현재보다 40% 늘어난 140만대로 늘리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BMW의 관계자는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데뷔하게 될 소형 SUV X3도 스파르탄부르그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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