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할 미니카를 2006년까지 공동으로 개발한다.
일본경제신문 화요일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미쓰비시의 660cc 미니카 ‘Minicar’를 베이스로 연료효율이 좋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쓰비시측은 당장에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미쓰비시측 관계자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추구하고자 하지만 지금 당장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니카를 개발하거나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비용 저감을 위해 두 회사는 이미 미쓰비시의 서브 컴팩트 모델인 콜트(Colt)를 공동으로 개발해 작년 11월부터 시판하고 있다. 1.3리터와 1.5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이 모델은 내년부터 유럽시장에도 출시된다.
신문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는 미쓰비시제 엔진을 탑재해 각각의 시장에 적합한 보디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전체 개발 비용은 2억 5천만에서 4억 2천만 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일본과 유럽에서 월 5천대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가는 8,5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미니카는 현재 주로 일본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연비가 좋고 관리비용이 적어 유럽시장에서도 먹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니카는 동급의 다른 모델에 비해 연비가 20-30% 정도 더 좋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도 그만큼 적다.
유럽 시장에서는 2008년부터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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