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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6월 판매 2.9% 증가 (7/14)


서유럽의 소비자들이 지난달 자동차 구매를 늘리며 2사분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했다. 프랑스의 르노가 가장 큰 폭의 신장을 보였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자동차제조자협의회 ACEA는 이 지역의 6월 자동차 등록대수가 1년 전에 비해 2.95 증가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상반기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756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줄었다.
13%의 판매증가를 보인 르노의 매출은 프랑스 시장의 강세와 신형 메간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역시 신형 세닉 미니밴의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의 BMW도 판매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과 한국 메이커들 역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메이커들의 시장점유율 증가는 피아트와 미국 회사들을 더욱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달 판매가 하락세를 보인 메이커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 피아트 등.

경기침체와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해 움츠렸던 소비자들이 최근 수요 하락을 주도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감소되고 지속적인 유로화 강세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6월의 판매실적은 상반기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ACEA관계자는 주장했다.

특히 하반기 유럽 메이커들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르노는 물론이고 BMW도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한다. 폭스바겐도 5세대 골프를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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