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차 발효회
- 2003 북미국제오토쇼 ‘올해의 차’ 선정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 최초의 SUV XC90이 국내에 출시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이사 이동명)는 1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볼보 최초의 SUV인 XC90의 발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XC90은 볼보의 최초 SUV 모델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수입자동차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높은 예약 판매율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모델이다.

XC90은 볼보 최고의 세단인 S80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세단의 기본적인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볼보 특유의 안전장치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로 자리잡았다. 특히 XC90의 전복방지시스템(RSC: Roll Stability Control)은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기술로서 SUV의 가장 큰 단점인 높은 전복율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C90은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을 인정받아 ‘2003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NAIAS)’ 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 세계에 걸쳐 권위있는 자동차상을 수 십차례 수상함으로써 최단시간 안에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모델로 기록되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동명 대표이사는 “XC90을 볼보 자동차의 브랜드를 한국에 새롭게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미 외국에서 검증된 성능과 디자인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장기적으로 한국 내 수입차 SUV 시장의 30%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차발표회에는 역동적인 XC90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일렉쿠키의 축하 공연과 XC90의 1호 구매 고객에게 금으로 제작한 볼보 골든로고와 번호판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국내에는 XC90 T6(2922cc)와 XC90 2.5T(2621cc)가 출시되며, 가격은 VAT 포함 각각 85,800,000 원, 78,100,0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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