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가 크로스파이어로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현재 독일 내 148개의 크라이슬러 딜러들은 네 개에서 여섯 개 정도의 모델들을 라인업하고 있다.
2인승 스포츠 쿠페인 크로스파이어는 이번주부터 미국시장에 출시됐으며 독일의 쇼룸에도 전시되어 있지만 판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37,200유로의 가격표가 붙은 크로스파이어는 아우디 TT, BMW Z4, 메르세데스 벤츠 SLK, 닛산 350Z, 포르쉐 박스터 등과 경쟁하게 된다.
크로스파이어는 독일의 코치빌더인 카만(Karmann)에 의해 제작된다. 카만은 컨버터블 모델에 장기가 있는 업체로 크로스파이어 쿠페에 이어 오픈 톱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카만의 현재의 용량으로는 또 다른 모델을 생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그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크라이슬러측은 카만사와 3교대 근무 실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크로스파이어의 생산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생산 목표는 18,000대 정도. 그중 3,000대 정도가 유럽에 배당되었으며 독일 시장에는 1,000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의 크로스파이어 생산은 카만사가 3교대제를 실시하게 되면 약 3만대 정도로 증가한다.
크로스파이어는 다임러크라이슬러 내 메르세데스와 크라이슬러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 첫 번째의 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부품을 40% 정도 유용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은 SLK의 것이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의 부품 90% 정도가 유럽의 메르세데스 벤츠 서플라이어들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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