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30 먼저 출시, 차값은 9,000만원대 초반 예상
올해 수입차업계 최대 뉴스 중 하나로 꼽히는 BMW 뉴 5시리즈의 시판일정이 잡혔다.
BMW코리아는 오는 9월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뉴 5시리즈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BMW는 본사 생산사정에 맞춰 우선 530을 출시한 후 11월말께 520과 525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값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구형(8,300만원)보다 700만~1,000만원 정도 비싼 9,0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다이내믹 드라이브, 액티브 프론트 스티어링 등 뉴 5시리즈에 첨단 장비가 대거 적용돼 다소 높은 차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뉴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구형 5시리즈의 재고처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할부프로그램을 선보이는가 하면 예상고객들에게 \'1,000만원을 깎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e메일을 보내는 등 공개적인 할인판매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회사측은 \"올들어 전체 수입차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남았다\"며 \"새 차 출고 전까지 모두 판매할 수 있도록 딜러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BMW의 최다 판매차종인 데다 2001년까지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카여서 새 모델에 대한 경쟁업체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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