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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부분정비업 경영&마케팅] 10.인력 충원


"경력ㆍ기술력별 인력 확보 우선"



지금까지 부분정비업소를 창업하기 위한 마음가짐,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계약 및 인허가, 시설 및 장비류 준비에 대해 알아봤다. 이젠 이들 자원을 갖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찾아보자.


실질적인 업소 운영과 관련한 운영체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운영체계는 인력, 상품, 업무흐름의 3가지로 나눠 준비한다. 인력은 몇 명이 일을 어떻게 분담해 영업할 것인가의 문제다. 상품은 정비업소 규모와 영업 아이템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또 각 업소에 맞는 업무 흐름도를 작성해 직원과 함께 충분한 예행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업소 경영자 및 업소의 환경에 맞는 적정한 기술인력의 충원이다. 정비인력은 경력자나 초급자 모두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므로 업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선출해야 한다. 지역생활정보지에 광고하는 방법과 관련업체(거래처)나 지인에게 필요한 사람을 소개 받는 방법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공개 구인광고도 효과적이다. 이 경우에는 여유를 갖고 정비조합 홈페이지나 정비전문 사이트, 노동부 구직 홈페이지 등에 의뢰하는 방법이 있다. 초급자는 학교, 훈련원, 학원 등 교육기관을 통해 구할 수도 있다. 정비사 면접 때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느냐를 중시해야 한다. 필요한 인력이 골고루 경력, 실력별로 조직이 구성될 지도 확인한다.


정비업소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정비기술자는 교육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이들을 업소의 경영방침과 일치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창업자는 다른 우수한 업소을 방문해 종업원에 대한 인력관리방법을 습득한 뒤 자신의 업소 여건에 맞게 보완, 첫 입사 때부터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종업원을 채용할 때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받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 구두계약만으로 채용하면 추후 서로 오해와 분쟁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계약서 내용에는 급여, 근무시간, 근무기간 및 퇴직금 등의 근무조건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해야 한다. 또 채용을 결정하기 전에 업소의 운영규칙을 미리 인지시켜야 한다. 운영규칙에는 업소의 영업시간, 휴무일, 기타 근무규정 등이 포함된다. 2003년 7월1일부터는 산재, 고용, 건강,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이를 명시함은 물론이고 급여에 반영해야 한다.


종업원의 근무복은 업소의 청결과 통일화를 위해 일괄 구입해 지급한다. 이때 안전을 위해 안전화도 지급하도록 한다. 업소에서 지급되는 개인품목은 종업원 개인이 책임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퇴직 때 청결한 상태로 반납토록 한다.


최성희<한국자동차경영컨설팅그룹 대표 컨설턴트 afcsh@hotmail.com 02-991-8522〉


*이 글은 한국자동차경영컨설팅그룹에 속해 있는 6인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집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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