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1일 중형차 3사가 일시에 새 모델을 발표하고 판매경쟁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 GM대우, 르노삼성은 9월1일 동시에 2004년형 중형차를 내놓는다.현대자동차가 이날 출시하는 2004년형 뉴EF쏘나타는 기존 모델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러원 진 점이 특징이다. GM대우도 같은 날 매그너스를 업그레드한 2004년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GM대우는 중형차 판매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 것으로 알려져 중형차시장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도 2004년형 SM5를 9월1일 출시한다. 르노삼성은 2004년형 SM5의 경우 앞뒤 모습이 달라져 연식변경보다는 페이스리프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중형차 3사가 같은 날 경쟁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시장에서 동시에 새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경쟁사의 신차효과를 줄이는 이란바 '물타기 작전'에서 나온 것"이라며 "관행 상 경쟁모델 출시 전이나 직후 내놓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처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중형차 판매는 현대의 파업여파로 르노삼성 SM5가 9,000여대로 1위에 올랐고 매그너스도 판매가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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