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자동차부품 사이버 전시상담회를 오는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기로 하고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코트라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해외 완성차 및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1, 2급 대형 바이어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는 것. 공식명칭은 \'2003 한국 자동차부품 사이버 전시회\'로 전시기간중 화상상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코엑스 아셈홀에 PC 19대와 통역원을 배치, 바이어들이 컴퓨터를 통해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 있는 코트라 국내무역관에서도 같은 시설이 준비된다. 코트라는 국내에서 200개사 정도가 참가하고 바이어로 500여개사가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e메일이나 팩스 혹은 우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업체에게는 2개 품목 이내에 한해 2D, 3D 및 동영상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주고 화상상담 시 통역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문의 : KOTRA 시장개발팀 02-3460-7287/7244 (팩스)02-3460-7922
kotra-event@hanmail.net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