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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기아차 8월 판매, 전월 대비 30% 이상 하락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중 내수시장에 모두 1만6,032대를 판매해 전월(2만3,005대)보다 30.3%, 지난해 같은 기간(4만2,271대)에 비해 62.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내수판매(21만4,435대)도 지난해 8월까지의 판매실적(28만7,137대)과 비교해 25.3% 줄었다.

기아는 수출도 대폭 줄었다. 8월 한 달 수출실적은 모두 3만2,621대로 전월(5만2,820대)보다 38.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만1,148대)보다 36.2% 뒷걸음질친 것. 그러나 상반기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체 누적 수출대수는 45만1,6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만5,059대)보다 34.8% 증가했다.

내수현황에서 차종별로는 스펙트라와 오피러스가 각각 1,207대와 1,039대로 1,000대 판매를 겨우 넘겼고, 카니발과 쏘렌토는 2,524대와 2,867대에 그쳤다. 기아는 파업여파에 따른 재고부족으로 판매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측은 한 달 가까이 끌어 온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됨에 따라 9월 판매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아의 8월 전체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4만8,653대로 전월 대비 35.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7.9% 추락했다. 반면 누적 판매대수는 66만6,064대로 지난해보다 7.1% 늘었다.

*자료실 및 통계실에 판매실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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