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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대우차 노조, 임금인상 합의안 가결


대우차 노조가 2003 임금협상안을 놓고 9월3일~ 4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인원 대비 57.8% 찬성으로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4일 오후 투표집계 결과 재적인원 7,965명 중 7,780명이 참가(투표율 97.7%), 투표인원 대비 4,498명이 찬성(57.8%) 함에 따라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노사양측은 ▲기본급 13만2,500원 인상(기본급 대비 13.5%) ▲격려금 200만원 ▲징계해고자 복직 관련 임금교섭 종료 후 논의기구 구성, 논의 ▲학자금 지원 확대 ▲장기 근속자 근속수당 상향 조정 ▲식비 인상 등 금년도 임금협상안에 대해 잠정합의 한 바 있다.

임금교섭 합의와 관련 노조원에게 가결촉구 담화문을 발표했던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체의 쟁의행위 없이 2003년 임금교섭이 타결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GM대우는 금번 합리적인 임금 인상 합의를 통해 보다 강하고 생산성 높은 회사로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사는 지난 7월10일 1차 교섭 이후 9월1일까지 16차례 교섭을 벌인 결과, 일체의 쟁의행위 없이 양측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해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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