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16일 전시장 개소식 가져
SK글로벌이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DCK)의 서울지역 딜러로 확정돼 수입차사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DCK는 SK를 딜러로 선정하고 15일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SK는 16일 현재의 반포전시장을 개조, 개소식을 갖는다. DCK 관계자는 "SK글로벌의 채권단으로부터 수입차사업 시설물을 매각하지 않는다는 확인서를 받았고 채권단이 선임한 정만원 사장도 크라이슬러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약속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나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계속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2001년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딜러로 수입차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최근의 SK사태로 토요타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해 새로운 판매선을 찾고 있었다. 이 회사는 렉서스 딜러 당시 연간 1,000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활약을 펼쳐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지역 판매망이 취약했던 DCK의 단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SK측은 "현재 인원에 영업사원 6명을 추가로 뽑아 15명의 영업조직을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CK는 올 10월부터 딜러가 판매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재고를 안고 가는 홀세일제를 적용키로 하고 SK에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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