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중고차 경매가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중고차매매업체인 올포원(www.e-lpg.co.kr)은 0원부터 입찰할 수 있는 중고차경매를 벌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매에는 차를 직접 운전할 장애인만 응찰할 수 있고 장애인 가족은 참가할 수 없다. 올포원은 또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경매에 뛰어들 수 있도록 가격이 낮은 차를 경매에 내놓고 있다. 경매는 1주일간 실시된다. 경매출품은 비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출품일은 웹사이트에 공고된다.
지난 8월 처음 실시된 경매에선 97년식 뉴 프린스 2.0 AT가 67만원에 낙찰됐다. 이 차는 올포원이 65만원에 매입, 경매에 출품했다. 9월중순에는 쏘나타lll 2.0 AT가 출품될 예정이다.
허정철 올포원 이사는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무료로 차를 기증하려 했으나 대상자 선정 등에 어려움이 있어 방향을 0원 경매로 전환했다”며 “장애인 등 사회 약자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방식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