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 유럽 18개국에서 사상최초 시장점유율 1% 달성
- 유럽시장 침체에도 불구 금년 누계판매는 작년 동기대비 60.6% 성장
기아자동차는 8월 EU 및 EFTA 18개국에서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1%를 달성했다.
또한 기아차는 8월까지 누계 총 7만5,329대를 판매하여 작년 동기대비 무려 60.6%의 성장을 기록하여 이 기간 성장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ACEA(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8월 총 7,942대를 EU(유럽연합) 15개국과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3개국에 판매하여 시장점유율 1%달성과 함께 작년 동기대비 31.6%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8월 실적은 유럽시장 전체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4.7%가 감소한 가운데 이룬 성과로써 그 의미가 크다.
올해 8월까지 유럽 자동차 시장은 27개 메이커 중 18개사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8개사만이 판매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유럽총괄법인의 리벤스(Lievens) 부사장은 “유럽 전역의 폭염과 경기침체로 인해 경쟁사들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기아는 신제품을 투입하고 가격경쟁력을 유지하여 유럽시장 고객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강화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유럽시장을 미국에 이은 핵심 수출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기아차는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 카렌스 등 유럽시장에서 인기있는 경유 차량들을 본격 투입하여 유럽시장에서 기아차의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들 RV와 같은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증가는 유럽시장에서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올해 10월 오피러스를 유럽 자동차시장에 본격 출시하여 고급차 시장에 도전한다. 오피러스 출시는 판매증대뿐만 아니라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 유럽형 1000CC 경차 피칸토(수출명) 및 신차 LD를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피칸토와 LD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로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되었다. 특히 피칸토는 유럽에서 각광받는 A-세그먼트(1,000~1,300CC) 차량으로 국내출시 이전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먼저 선보이는 등 유럽 경차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참 고
ACEA의 서유럽지역 승용차 등록대수 조사는 오스트리아 · 벨기에 · 덴마크 · 핀란드 · 프랑스 · 독일 · 아일랜드 · 이태리 · 룩셈부르크 · 네덜란드 · 포르투갈 · 스페인 · 스웨덴 · 영국 (이상 유럽연합국), 아이슬랜드 · 노르웨이 · 스위스 (이상 유럽자유무역연합국) 등 18개국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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