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9.23] 현대오일뱅크(www.oilbank.co.kr)가 세계 18개국 최정상의 레이서들이 참가해서 펼치는 2003년 포뮬러 쓰리(F3) 월드 챔피언쉽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정식종목에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최초로 이 대회 공식 자동차 경주용 연료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현대오일뱅크는 2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서영태 사장을 비롯해 창원 국제 F3 자동차 경주대회 조직위원장, 마카오 그랑프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F3 조직 위원회’로부터 공식연료 인증서와 함께 공식연료 공급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F3 자동차경주대회는 물론 11월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마카오 그랑프리에도 경주차에 공급될 자동차 경주용 휘발유를 전량 독점 공급한다.
국제 F3 경주 차량의 연료는 최고 시속 300Km로 달려야 하므로 고출력의 최고급 휘발유가 아니면 엔진에 곧장 무리를 줄 수 있어 최상의 연료만이 채택되어 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연료 개발과정에서 영국과 일본 F3 엔진 제작사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까다로운 F3 연료규격을 수차례의 테스트와 개발 끝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제적인 규모의 F3 대회 공식 연료는 미국의 뉴텍(NUTEC)사가 95% 이상을 독점해 왔었다.
이번 창원 및 마카오에서 펼쳐지는 F3 대회기간중 각국 레이싱 팀의 경주 차량들의 참가 숫자에 비해 소모하는 연료량은 엄청난 수준인데 이 대회에서 공식 사용되는 자동차 경주용 휘발유 소모량은 창원 대회 2만 리터, 마카오 대회 2만 2천리터등 총 4만여리터에 달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94년부터, 국내 최초로 기업 후원 프로 레이싱팀인 ‘오일뱅크 팀’을 창단해 운영하면서 한국모터챔피언쉽 시리즈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레이싱팀 후원은 물론 각종 자동차 경주용 연료 연구 개발 등 이 분야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 F3 자동차 경주용 휘발유를 독자 개발해 전량 공급 하게 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창원 및 마카오 F3 대회에 자사 제품이 공인되어 기쁘다”며 “향후 자동차 경주용 휘발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F3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직접 관장하는 공인 포뮬러 레이스(F1, F3000, F3)중 하나이며, 배기량 2000cc급의 경주용 차량이 참가한다. 이 경기는 프랑스,일본,영국 등지에서 지역별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는데 이중 창원 F3 코리아 슈퍼프리, 마카오 그랑프리, 프랑스 파우, 네덜란드 말보로 마스터스는 1년에 단 4회 치러지는 F3 세계 챔피언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5회째를 맞이하는 경남 창원 F3 코리아 슈퍼프리(F3 Korea Super–prix)와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준비중인 마카오 그랑프리는 18개국 30여명의 세계 최정상급 F3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레이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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