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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기아자동차, 캐나다 수출 10만대 돌파


[보도자료.9.28]기아자동차가 캐나다시장에서 수출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기아가 캐나다로 수출한지 48개월만의 일로 지난 9월22일(현지시간) 쏘렌토가 모닝 퀸(Morning Queen) 선박에 실려 10만번째 차량으로 캐나다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트 항구에 도착함으로써 이뤄졌다.

기아차 캐나다법인의 빌 포터(Bill Porter) 부사장은 “기아가 캐나다에 진출한 첫 해인 1999년 9월∼12월 4개월간 1,417대를 판매했던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 1만3,343대, 2001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2만6,013대를 2002년 2만9,014대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말하고 “올해는 3만대 이상을 판매하여 연말까지 현지 진출후 10만대 판매가 넘어서게 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기아는 현재 BMW, 스바루, 벤츠, 볼보 등 세계 유수의 메이커보다도 많은 판매를 함으로써 캐나다 자동차산업에서 주요 경쟁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아 캐나다법인 운영계획에 대해 그는 “기아 캐나다법인은 밴쿠버에서부터 세인트 존스 뉴파운드랜드에 이르기까지 145개 딜러망을 가동하여 마케팅, 판매, A/S 등 모든 부분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아는 조만간 최고급 세단인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 Amanti)를 현지시장에 추가 투입함으로써 총 20종의 라인업을 갖춰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 판매신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러한 고속 성장세에 힘입어 기아는 올 상반기동안 캐나다 현지시장에서 총 1만 5,698대를 판매하여 유수 메이커들을 제치고 판매성장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현지 진출 4년만에 시장점유율 2%를 돌파하여 일본 및 유럽 자동차업체가 시장점유율 2%대 진입까지 대략 7년에서 10년 정도 걸린 것과 비교해 고속 성장하는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현지시장에 판매하는 차종 구성에서도 판매중인 리오, 스펙트라, 옵티마, 카니발, 쏘렌토에서부터 11월부터 판매될 최고급 세단 오피러스에 이르기까지 승용, 미니밴, SUV 등 전차종 공급체제를 갖추게 되어 향후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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