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군산항 통해 라세티 수출 시작
- 30일 인천항 통해 칼로스도 첫 선적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지난 7월 매그너스를 북미시장 수출한데 이어 9월 29일부터 준중형차 라세티와 소형차 칼로스를 추가 수출,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GM DAEWOO는 9월 29일 군산항에서 라세티 북미 수출을 기념하는 승선식을 갖고, 1차 선적분 1,024대를 배에 실었다. 이번에 선적된 라세티 1,024 대는 미국에서 스즈키 ‘포렌자(Forenza)’로 판매될 624대와 캐나다에서 시보레 ‘옵트라(Optra)’로 판매될 400대. 이번 선적에 이어 10월중 라세티 7,276대 (스즈키 포렌자 3,676대, 시보레 옵트라 3,600대)를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0일 인천항에서 칼로스 310대가 북미시장을 향해 첫 선적되며, 이날 매그너스 1,272대도 함께 선적된다. 칼로스 310대는 전량 캐나다에서 시보레 ‘아베오(Aveo)’로 판매되며, 매그너스 1,272대중 772대는 미국에서 스즈키 ‘베로나(Verona)’로, 500대는 캐나다에서 시보레 ‘에피카(Epica)로 판매 된다.

라세티 · 칼로스 북미 수출선적과 함께 GM DAEWOO는 현지에서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향후 매월 1만5천대 이상의 승용차를 북미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라세티와 칼로스도 북미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우리의 북미시장 공략이 본격화 되었다. 북미수출을 통한 고정적인 수출물량 확보에 따라 8월 부평1공장, 9월 군산공장의 주야 2교대 작업이 가능해지는 등 보다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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