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GM,“낮은 가솔린 가격때문 하이브리드 판매 부진” (10/9)


GM,“낮은 가솔린 가격때문 하이브리드 판매 부진”

GM은 미국시장에서의 낮은 가솔린 가격으로 인해 2007년까지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1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GM의 R&D 및 기획 담당 부사장 래리 번즈는 연료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2007년까지 100만대의 판매 가능성은 낮다고 최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 확실한 반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 정규 휘발유의 9월 말 평균 가격은 7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GM은 시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채용한 풀 사이즈 픽업 판매를 올해 시작할 계획이다.

GM의 하이브리드 시장 진출은 토요타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를 시판한지 6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다. GM의 초점은 2010년 이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연료전지차의 개발에 모아져 있다. GM은 하이브리드차를 수소 연료전지차가 상용화 되기 전까지의 과도기적인 존재로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의 수요 또한 연비가 아닌 성능에 달려 있다고 래리 번즈는 주장한다.

GM은 세 가지 타입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는데 적어도 7개의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며 수요에 다라 12개 모델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GM은 밝히고 있다.

하이브리드의 판매는 2002년 0.8% 수준에서 2012년까지 신차 판매의 8% 가량에 달할 것이라고 미시건 앤아버에 있는 자동차연구센터는 예측하고 있다.

토요타는 2006년까지 30만대의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라인업도 에스티마를 비롯해 알파드 미니밴과 크라운 럭셔리카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지난 1월 RX330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미국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GM은 또한 연료전지 기술을 자동차 산업 이외에도 적용함으로써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GM의 연료전지 프로그램 담당 수석 이사 바이런 맥코믹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GM은 2010년까지 승용차와 트럭에 적용할 수 있는 저공해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시보레 차량의 메이커가 2006년까지 500개의 연료전치 유닛을 공급하게 될 다우 케미컬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치차의 실험을 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차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GM은 첨단기술 예상의 25%를 퓨얼 셀에 투자하고 있다. GM은 퓨얼 셀 부품을 위해 300개 서플라이어와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들 중 많은 메이커가 일본과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퓨얼 셀은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배기가스로는 수증기만 내뿜는다. 자동차 한 대 당 연료전지 시스템은 현재 전통적인 내연기관 가솔린 엔진의 10배 이상인 37,000달러가 소요된다.


출처 :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5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