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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2004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 참가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내년 3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OEM 자동차부품 박람회(SAE쇼)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내년도 이 박람회 참가를 위해 이미 대규모 한국관 전시면적을 확보하고 QS9000 인증을 획득한 한국의 OEM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한국관 참가업체 50개사를 모집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우리나라의 연간 GDP와 맞먹는 4,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자동차부품시장에서 완성차 조립용 OEM 부품시장은 2,420억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대의 단일 OEM 자동차부품 시장이다. 반면 OEM과 애프터마켓을 망라한 국내 연간 자동차부품 총수출 및 대미수출규모가 각각 27억달러 및 8억1,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해 KOTRA는 국내 업계의 미국 OEM 부품시장 공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미국 OEM 부품시장 진출여건이 더욱 성숙됐다는 게 현지의 일반적인 평가다. 현지의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의 바이어들은 완성차 및 부품업계의 글로벌 아웃소싱 지속 추진, 수입철강 고관세 부과조치에 따른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 한국의 인프라 경쟁력 우위, GM의 대우차 인수, 한국차 판매호조세 지속,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건립 등 북미 완성차업계에 대한 한국산 자동차부품 조달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양호하다는 진단이다.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에는 매년 GM, 포드 및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완성차업체 빅3를 비롯해 델파이, 리어 등 자동차부품 대형 공급업체가 참가 또는 참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북미 OEM 시장진출에 매우 중요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최근의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부품업계가 내년도 이 박람회 참가를 통해 북미 OEM 시장진출을 확대할 적기로 KOTRA측은 평가하고 있다.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지난 3월 개최된 올해 박람회에서 총 46개사로 구성된 한국관 운영을 통해 수출계약 1,800만달러, 수출상담 3억6,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KOTRA는 미국 완성차 및 부품업계의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확대에 따라 내년도 박람회 참가 성과는 올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4년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한국관 참가계획 개요
▣ 박람회 개요
ㅇ 전시회 명칭 : 2004 SAE World Cogress & Exhibition
ㅇ 개최도시 : 디트로이트
ㅇ 개최기간 : 2004.3.8-3.11(4일간)
ㅇ 개최주기 : 매년
ㅇ 개최규모 : 268,000S/F
ㅇ 전시장명 : 코보센터
ㅇ 주최자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Int\'l (SAE)
ㅇ 전시품목 : OEM 공급용 자동차부품 전반
ㅇ 전시회 성격 : 세계 최대 규모의 OEM 자동차부품 전문 박람회

▣ 한국관 참가계획
ㅇ 참가연혁 : 1981년 최초 참가 이래 2003년까지 14회 참가
ㅇ 규모 및 모집업체 수 : 5,400S/F, 50개사
ㅇ 전시품목 : QS9000 인증을 획득한 OEM 공급 경쟁력 보유 자동차부품 전반

▣ 참가신청 기한 : 10월20일

▣ 참가신청 방법 및 문의처
ㅇ KOTRA홈페이지(www.kotra.or.kr/junsi) 또는 KOTRA 북미지역 홈페이지 (www.kotrana.com) 공지사항 참조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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