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중공업이 이란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KPT(Kermankhodro Power Train)의 대규모 자동차부품 제조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일은 승용차용 트랜스액슬 제조용 장비공급, 설치, 시운전, 시험 외에 현지 기능 인력에 대한 교육까지 담당하는 턴키 계약이라고 소개하고 계약금액은 약 1,980만달러(한화 약 228억원)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이란정부의 자동차 국산화 정책에 따라 승용차용 트랜스액슬의 이란 내 생산을 위해 이뤄진 것. 통일이 수주한 물량은 1차분으로 연간 약 10만대 규모의 제조설비다. 향후 30만대까지 설비확장이 계획돼 있어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통일은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수주는 향후 중동지역의 시장공략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