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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출범 1주년, 성공적 정착 자평(10/17)


2003년 60만대 생산 및 판매, 2002년 대비 59% 증가 전망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작년 10월 17일 출범 후 1년 동안 조기 경영 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회사 출범후 지난 1년간 조직 안정화와 GM, 대우 양사간의 완벽한 통합 등에 주력했으며, 임직원들의 열정과 고객의 성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히는 한편, “생산, 판매 증가와 주야 2교대 가동,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정리해고자 재입사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지난 1년 동안 좋은 성과를 얻어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한 해였지만 앞으로 많은 도전과제가 있다”고 자평했다.

GM DAEWOO는 국내 경기침체 등 불안정한 자동차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출범 전에 비해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라세티 2천대 시승, 다이아몬드 페스티벌, 안전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내수 경쟁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2002년 20%대에서 2003년 25%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회사 출범 1주년을 맞아 1년 동안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시승 평가단(Tesr Driver)을 업계 최초로 모집, 2004년 1년간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 하는 ‘GM DAEWOO 시승 평가단’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성능과 품질 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GM DAEWOO 마케팅 활동이다.

수출은 더욱 비약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GM DAEWOO는 지난 1년간 해외 판매법인을 재정비하고, 지역별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 전세계 유통망 구축에 따른 신규 투자비용은 최소화하되 수출 물량은 늘이는 전략을 펼쳐 2002년 1~9월 174,701대 대비 2003년 1~9월 260,625대(KD 포함)를 수출 함으로써 큰 폭의 신장율(49.2%)을 기록했다. 올해 수출 전망치는 47만대로, 작년 실적(223,703대)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GM DAEWOO는 완성차 40만대(내수 13만대 / 수출 27만대), KD 20만대 등 60만대를 생산,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2년 37만7천대 대비 59% 증가한 수치. 내년에는 올해보다 늘어난 80만대 이상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GM DAEWOO는 올해 내수/수출 등 판매 증가로 인해 회사 출범이후 1,200여명(대우인천차 포함)의 인력을 새로 채용했으며, 생산물량의 증가로 4년 여 만에 부평1공장과 군산공장에 2교대 작업이 이루어졌다.

신규 인력 1,200여명은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인 2001년 2월 정리해고된 직원 1,725명중 노사합의에 따라 작년말 재입사된 300명과 올해 7월 416명, 그리고 사무/기술직 신규채용 350여명 등이며, GM DAEWOO는 향후 대규모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GM DAEWOO는 출범 이후 연구개발 및 신차 출시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11월 준중형차 라세티에 이어2500cc L6 매그너스를 출시했고, 창원공장에 1,200억원을 투자, 새로운 엔진 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GM DAEWOO는 4,400만 달러에 대우파워트레인(대우통신 자회사)을 인수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 10월 13일 GM DAEWOO, 대우통신 및 대우통신 채권단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차세대 자동변속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주요 공급원을 확보했다.

신차출시와 관련, 올해 9월과 10월 프랑크푸르트와 부산 모터쇼를 통해 국내외에 첫 선을 보인 라세티 해치백을 내년 봄 국내 및 유럽시장에 판매하며, 새로운 경차 모델도 내년 하반기경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2005년경 대형 고급차와 SU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기 위해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디젤엔진 및 디젤승용차 개발에도 힘을 쏟는 등 풀 라인업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GM DAEWOO는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 5천억원을 연구개발 및 시설확충에 투자, 연구인력 보강을 위해 2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디자인센터를 부평공장에 새로 이전, 확장했다.

2004년에는 약 1조원 가량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비로 책정했으며, 이와 함께 2004년부터 2~3년 계획으로 새로 개발하는 대형 고급차, SUV, 디젤차 등의 개발비와 양산 설비 비용 등으로 총 10억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GM DAEWOO는 또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 CI를 발표하고, 전국 영업소 및 정비 사업소의 간판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새바람’을 주제로 한 기업이미지 광고도 제작했다. 또한 ‘참서비스’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GM DAEWOO는 출범이후 1년 동안 조직을 새로이 정비, 유기적인 협조체제 아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구매, 재무, 인사, 교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GM의 선진 시스템과 제도를 접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개방 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글로벌화도 보이지 않는 변화중의 하나다.

또한 노사 양측이 2003년 임금교섭을 분규 없이 잘 마무리함에 따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외에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GM 글로벌 네트워크에 부품을 직수출하는 ‘바이 프롬 코리아(Buy From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GM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4억2,00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공동으로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동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문화, 예술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GM DAEWOO는 10월초에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출범 첫돌을 주제로 참여했으며, 10월 13, 15, 17일에는 각 사업장 별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서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출범후 1년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회사 출범 1주년에 즈음해 GM DAEWOO 닉 라일리 사장은 ‘더 좋은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대고객 메시지를 담은 TV CF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유럽 및 북미 기자단을 한국으로 초청, 공장 및 제품 소개, 회사 운영상황 등을 보여주는 행사도 가졌다.

기사 :메가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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