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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 딜러 재편 문제점에 봉착(10/21)


기아자동차가 주요 유럽시장을 직접 관리하려는 정책에 문제가 생겼다. 스페인에서 광고가 중단되었고 기아자동차와 수입업자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스페인은 올해 9월까지 29,000대를 판매해 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아에 있어 유럽 최고의 시장이다.

기아는 새로운 독점금지법 규정이 시행되는 10월 1일부로 스페인을 비롯해 포르투갈, 프랑스, 아일랜드 등에서는 직접 수입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기아의 스페인 디스트리뷰터인 Kia Espana의 회장 Ben Heiderich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Ben Heiderich는 최근 쇼룸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투자비용 등을 보상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는 협상을 통해 해결되지 않으면 법정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 기아는 수입업자를 기아 UK의 자회사인 Harris Group로 대체했다.
1994년 이래 기아의 수입업자인 포르투갈의 Cimpomovel 도 계약 해지에 동의했다. 이 회사는 사브도 수입하고 있다.

스페인에 본거지를 둔 프랑스 수업업자 Berge 그룹은 계약 해지 대신 새로운 벤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아모터 유럽의 부사장 Jean-Charles Lievens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빠른 판매 증대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수입판매하는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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