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핀란드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가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핀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9월 현대차의 핀란드시장 판매대수는 1,327대로 전년동기(521대)에 비해 1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0.55%에서 1.13%로 늘어났다.
핀란드 현지에서 ‘겟츠\'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현대 클릭의 경우 이미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신형 아반떼인 ’엘란트라\'도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가격 대비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핀란드 현지 언론은 새로 출시된 2,000cc 디젤엔진 엘란트라의 시험결과 도심 주행 시 소음이 크다는 일부 단점이 있으나 외형 디자인이나 고속도로 주행 시 편안함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며, 특히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핀란드의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약 12만대로 금년 1~9월에도 토요타(1만8,152대)가 15.5%의 시장점유율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폭스바겐(1만3,818대, 11.8%), 포드(9,763대, 8.3%), 닛산(9,444대, 8.1%), 푸조(7,525대, 7.2%), 볼보(6,865대, 5.9%) 등이 잇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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