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0.24]2003 시즌 코리아 랠리 시리즈 최종 라운드가 영남의 관문 김천에서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랠리위원회는 경북 김천에서 오는 11월 8~9일, 2003 금호 코리아랠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올시즌 공식 랠리로 치러지는 금호 코리아랠리 대회 2차전임과 동시에 2003 코리아랠리 챔피언십 시리즈 총 5전의 최종전으로 개최된다.
김천시 구성면에 위치한 대단위 부지에 서키트형 특설 트랙을 설치해 볼거리 중심의 랠리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 중부권에 이어 KOREA RALLY 대회의 전국 순회 개최를 앞당길 것으로 보이며 대구, 부산, 울산 등 지방권의 랠리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의 각기 다른 형태의 코스를 만들어 주행 방향을 바꿔가며 총 12개 SS(경주구간)의 80km 경주로 올시즌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동구간이 거의 없이 한곳에서 랠리 전체가 진행되는 만큼 관람자 입장에서는 편하게 랠리를 관전할 수 있다. 특히 국제 규격에 맞춘 크로스(교차) 지점이 있는 4.2km의 수퍼스페셜스테이지(SSS)에서는 2대 동시 출발로 관중들에게 스릴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총 5전 시리즈의 최종전의 성적에 따라 종합순위의 판도가 결정나기 때문에 한치 양보 없는 선수들의 열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 종목인 A7(2천cc이하, 개조부문) 종목의 경우, 김창영(타이거릴리)과 곽성길(레드라인)이 동점인 상태로 최종전에 의해 시즌 챔피언이 가려지게 된다.
비개조 최고 종목인 N3(2천cc이하)는 임영태(SPEED4U)와 김석기(춘천레이싱)가 1점 차이로 좁혀져 있고 민호선(코뿔소), 심선보(알케미), 이상준(이카루스)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종합 우승을 예측하기 어려운 판국이다.
개조부문 A6(1천6백cc 이하) 역시 선두 이영윤(임팩트)에 서형운(이카루스)이 바짝 따라 붙었고 최준영(무한질주)이 추격하고 있다. 가장 혼미에 쌓인 비개조 부문 N2(1천6백cc 이하) 종목은 최영무(진주DMZ)가 보은랠리 우승으로 선두에 나서고 리타이어로 득점을 놓친 김영석(경주용마)에 이어 정희조, 이형근이 뒤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지난 보은랠리부터 4륜 부문 T그룹이 챔피언십 시리즈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괄목할 만한 기록을 보여 투어링카 종목과 함께 자존심을 건 기록 경쟁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단지 배기량과 차량 규정 부문을 아직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해 종합 시상은 그룹별로 나누게 되지만 같은 코스를 달리는 승용부문과 4X4 부문의 전체 종합기록 순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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