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EF쏘나타는 부품 현지조달율이 60%를 넘어섰다. 연말까지는 74%를 현지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현지조달하는 부품의 절반 이상은 북경에서 생산된다.
북경오락신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북경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말까지 EF쏘나타 4만대를 팔아 65억RMB(인민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신문은 현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북경현대가 북경 자동차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경현대 부사장인 곽겸은 "올해 판매목표는 5만대, 90억RMB"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003년 5만대의 생산능력이 2004년에는 10만대로 확대될 것이며 2006년에는 30만대, 2010년에는 55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경현대는 앞으로 매년 새 모델을 출시하고 여기에는 SUV도 포함될 예정이다. 곽겸 부사장은 "북경현대는 한국에서 부품을 수입, 조립생산하는 단계를 탈피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부품 현지조달률이 60%를 넘어섰고 9월 이후에는 68%에 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74%를 달성할 것이라고 곽 부사장은 말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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