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지난 31일 중국 베이징시 쑨위구에서 한규환 사장과 쉬허이 베이징현대기차 동사장(이사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모듈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이 공장은 3만평의 부지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섀시 및 운전석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EF쏘나타에 들어갈 섀시 및 운전석 모듈을 양산해 베이징현대기차에 공급하는 등 내년에 이 공장에서만 약 2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섀시모듈은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한 차세대 제품이며, 승용차용으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 준공으로 미국ㆍ아랍에미리트ㆍ벨기에ㆍ독일 등 전세계에 10개의 현지법인을 갖추게 됐으며, 특히 중국에만 6개의 현지법인을 갖춰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민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