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5사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조사됐다. 이 회사의 SM5는 승용차 중 가장 고장이 적은 차로 뽑혔다. RV 중에서는 테라칸이 고장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는 11일 \'한국자동차품질백서\'를 발간하면서 이 같이 발표했다. 에프인사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7, 8월 두 달동안 12만명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련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백서로 정리했다.
백서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소비자 체감만족도는 822점으로 5개 자동차회사 중 가장 높았다. 소비자 체감만족도는 자동차의 품질, 서비스, 영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를 1,000점 만점으로 산출한 것. 르노삼성 뒤로는 현대차(744점), 기아차(736점), GM대우차(727점), 쌍용차(693점)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 모델별 100대 당 결함지수(PPH)는 SM5가 133PPH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SM3(152PPH), 클릭(201PPH), 뉴EF쏘나타(209PPH), 옵티마(213PPH), 라세티(213PPH) 등의 순이었다. RV부문에서는 테라칸이 186PPH로 결함 수준이 가장 낮았고 싼타페(232PPH)와 쏘렌토(235PPH), 렉스턴(269PPH), 레조(273PPH)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에프인사이드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자동차 품질만족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백서 출판을 기념해 우수회사 및 차종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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