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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GM대우, 라세티 해치백 이어 왜건 개발


GM대우자동차가 라세티의 해치백, 1,600cc급, 왜건 등을 잇따라 투입, 준중형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GM대우는 최근 준중형차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준중형차 라인업을 보강키로 하고 그 첫단계로 내년 3월 라세티 해치백 모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라세티 해치백은 지난 10월 부산국제모터쇼에 선보인 것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전문업체인 이탈리아 주지아로의 작품이다.

이어 내년 9월에는 현재 1,500cc 배기량에 1,600cc급 모델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된 특소세 체제 개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특소세 체계를 기존 ▲1,500cc 이하 7% ▲1,500cc 초과∼2,000cc 이하 10% ▲2,000cc 초과 14%로 돼있는 3단계에서 ▲2,000cc 이하 5% ▲2,000cc 초과 10% 등 2단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1,500∼2,000cc급의 특소세가 큰 폭(5% 포인트)으로 내렸다.

2005년 초에는 라세티 왜건을 투입한다. 2,000급 엔진이 탑재될 라세티 왜건 또한 해치백처럼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GM대우는 국내 특성 상 왜건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유러피언 스타일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라세티 풀라인업을 갖춰야만 준중형차 시장에서 현대, 기아 등과 경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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