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쏠 때 확실하게 쏜다’
현대오일뱅크가 모터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21~2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F3 코리아 슈퍼프리’에 1만3,000리터의 공식연료를 공급하면서 고급휘발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공급한 물량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0만원 정도.
이 회사 마케팅팀의 김성철 과장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취향이 세분화되고 고급차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도구로 모터스포츠를 선택했다”며 “향후에는 국내와 마카오뿐 아니라 유럽 레이스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0월 영국과 일본의 F3 엔진제작사들과 긴밀히 접촉해 수 차례의 테스트와 개발 끝에 까다로운 연료규정을 통과, 창원과 마카오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경주차에 경주용 고급휘발유 전량을 공급키로 양측 조직위원회와 조인식을 가졌다.
창원=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사진=박형철 기자(pho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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