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대가 있어도 F3 대회를 2009년까지 개최하겠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22일 창원 F3 대회가 열리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들이 반대하는 F3 재계약 문제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창원 F3 대회를 5년동안 개최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자동차관련 산업과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F1 그랑프리 개최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 그는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의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과의 2009년 10월 F1 그랑프리를 개최키로 했다는 양해각서 내용을 거론하면서 진해 신항만 부지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킷 후보지인 진해만 일대는 신항만 건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물류 및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되는 곳”이라며 “상해의 푸동, 일본 스즈카 경주장 못지 않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사진=박형철 기자(pho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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