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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초보 운전자는 중고차가 제격


초보운전자는 어떤 중고차를 선택해야 할까.

초보운전자에게는 중고차가 제격이다. 운전미숙으로 주차나 골목길 주행 시 크고 작은 접촉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서다. 따라서 새차를 사기 보다는 운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중고차를 사는 초보들이 많다. 초보에겐 안전하고, 가격도 싸고, 잔고장도 없고, 연료비도 적게 든다면 안성맞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중고차를 사기는 쉽지 않다. 가격이 싼 만큼 성능도 떨어지기 때문. 그렇다면 한두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시킬 수 있는 차가 차선책일 것이다.

중고차 중개사이트 엔카(www.encar.com)가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실시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40명 중 절반 이상(54.2%)이 초보에겐 잔고장없는 튼튼한 차가 어울린다고 답했다. 차체가 작고, 가격도 싼 차라고 말한 응답자는 31.4%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차체가 크고 안전성이 우수한 차라는 응답은 9.2%, 연료비가 적게 드는 차라는 대답은 5.0%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고차시장에서 최근 몇 년새 출고된 지 3년 안팎인 차가 5년 이상된 차를 제치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잔고장없는 튼튼한 차가 어울린다는 설문조사와 일정 부분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초보에게 운전하기 편한 경차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보들은 소형차나 준중형을 많이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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