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대표:소진관)는 지난 11월 한달간 내수 9,879대와 수출 1,262대 등 모두 1만1,14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9,87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지난 10월 대비 4.8% 줄었다. 차종별로는 대형세단 뉴체어맨의 판매가 1,675대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주력차종인 렉스턴의 판매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코란도의 경우 글래스 밴 출시에 따라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수출은 1,2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줄었다. 이는 지난 10월에 비해서도 25.1% 줄어든 것이다. 회사측은 동남아 일부 국가의 관세 인하 예정에 따른 선적 물량 이월로 수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11월까지 누계판매는 내수의 경우 11만9,8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줄어든 반면 수출은 1만4,043대로 22.7%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누적판매는 모두13만3,8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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