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자동차의 정확한 가격을 제시하는 시대가 열렸다.
"중고자동차의 정확한 가격, 자동차사정사가 제시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년 이상 준비해 온 한국자동차사정협회(회장 강석호)는 2003년 11월 29일(토) 오후 2시 전국 60여 곳의 중고자동차사정업무실시점을 지정하고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중고자동차사정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강석호 회장과 마이크로인포(주)의 최재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대표 및 협회 임원과 실시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정수기능대학에서 거행하였다.
강석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가 창립되고 2년 이상을 중고자동차사정제도를 도입하여 정착시키기 위하여 많은 임원들이 열성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금번 실시점이 지정되고 발대식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이 제도의 필요성을 평가받고자 하는 것이므로 모두 제2의 창립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협회는 자동차사정사를 2003년도 12월 현재 3,500여명을 배출하였으므로 이 인력을 연수교육, 실무교육, 직무교육 등을 통하여 업무능력을 향상시킨 후 현장에 투입시키게 될 것이며 자동차 사정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사정가격의 일관성을 가지기 위하여 IT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각 실시점 대표들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교부하였으며 실시점 대표자로 신기순 대표가 자동차사정사 윤리강령을 낭독하였다. 이날 발표된 윤리강령 중 자동차사정사는 제3자의 입장에서 중고자동차사정에 임하며 본인이 사정한 자동차의 매매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두어 매매와 관련되어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는 의미라고 협회관계자는 설명하였다.
협회는 중고자동차사정업무는 12월 8일부터 실시되며 2003년 12월 말일까지는 시범실시로 무료로 운영되게 되며 2004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고 발표하였다. 중고자동차를 사고 팔 때 자동차의 가격을 알고자하는 소비자는
1588-1538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실시점에서 출장을 가거나 실시점에서 자동차사정을 하고 소비자에게 중고자동차의 상태와 등급과 가격이 기록된 중고자동차사정서가 발부된다. 발부된 중고자동차사정서는 자동차의 상태가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20일 동안 협회에서 보증을 하며 자동차사정사의 잘못된 사정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으면 협회가 책임지고 보상한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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