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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10월 전국 중고차거래현황


화물차가 중고차시장을 먹여살렸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총 5만3,646대였다. 이는 9월의 4만8,628대보다 5,018대 더 팔린 것으로 10.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1일 평균 거래대수는 추석연휴가 낀 9월보다 51대 줄어든 2,063대로 나왔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의 경우 3만9,009대로 9월보다 7.6%(2,274대), 상용차는 1만4,637대로 18.4%(2,274대) 증가했다. 화물차 거래대수가 9,510대(점유율 17.7%)로 가장 많았다. 중형 승용차는 9,485대(17.7%)로 그 뒤를 이었다.

화물차는 전국에서 고루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총 5,282대가 거래돼 9월보다 1,044대 늘었다. 전월 대비 판매증가율도 24.5%로 가장 높았다. 서울지역 거래대수는 887대로 9월보다 14.6%(113대)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4,252대가 판매돼 9월보다 18.2%(656대) 신장했다.

서울조합은 이에 대해 ▲화물차는 수확기에 필요한 대표 차종이고 ▲추수 이후 생긴 여윳돈으로 차를 사는 소비자가 늘어났으며 ▲자영업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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