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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광주.전남주유소 26일 동맹휴업


광주전남지역 주유소들이 26일 동맹휴업을 위한 물밑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주유소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신흥수)는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의 근절을 위해 단속기관 항의 방문과 단속 촉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근절책이 마련되지 않아 26일 1,000여 광주전남지역 주유소들이 일제히 동맹휴업에 들어갈 예정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9일 광주전남지회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합동단속반이 구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을 항의 방문,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주유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광주전남지역 주유소들이 동맹 휴업계를 제출, 25일부터 동맹휴업에 돌입키로 결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녹스 등 유사석유의 판매가 지속되자 지회는 1천여 광주/전남지역 주유소가 동맹휴업에 돌입키로 결의, 국세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휴업결의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회는 26일을 동맹휴업일로 정하고 \'특소세 폐지하여 휘발유 600원에 판매하자\'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자체 비용으로 제작, 각 주유소에 배포중에 있다.

또한 직영주유소의 참여를 위해 각 정유사 지역본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유소협회 광주전남지회 신흥수 지회장은 \"협회의 요구에 따라 정부 합동단속반이 구성됐지만 여전히 단속에는 실효성이 없어 유사휘발유의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며 \"전 주유소가 동맹휴업에 참여해 반드시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 주유소가 동맹휴업에 들어갈 경우 자동차는 물론 겨울철 난방 기름이 필요한 가정까지 \'기름대란\'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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