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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우리산업, 델파이 통해 상하이GM에 납품


자동차용 공조장치 등을 생산하는 우리산업이 공시를 통해 미국 델파이와 325만달러 규모의 6년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우리산업은 이번 계약으로 히터 컨트롤 어셈블리를 향후 6년동안 중국 델파이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은 지난 22일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리산업이 공급한 부품은 중국 상하이GM이 생산하는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리산업은 이번 계약으로 그 동안의 북미시장 편중에서 벗어나 중국시장의 비중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내년초 중국 현지법인 천진우리전자유한공사를 본격 가동시켜 중국시장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산업은 그 동안 미국 델파이와 비스티온,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시장 주력업체들과 2008년까지 4년간 1억1,000만달러에 이르는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중국 델파이로의 공급물량은 현지 생산계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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