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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교원나라자보 광역시와 충청.전라권에서 강세


특정 직업만을 대상으로 한 교원나라 자동차보험이 광역시와 충청 및 전라권에서 다른 손해보험사들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1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간 교원나라는 한 달간 5,100건, 17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에서 업계 평균(2003년 4~9월 기준)보다 3.0%포인트 높은 5.8%의 구성비를 보였다. 대전 구성비는 업계 평균보다 2.1%포인트, 대구는 1.7%포인트, 부산은 1.4%포인트 높았다. 전북에서도 업계 평균 대비 2.4%포인트 나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 밖에 충남, 충북, 전남에서도 업계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 구성비는 18.2%, 경기는 19.7%로 업계 평균 대비 각각 3.8%포인트, 3.6%포인트 떨어졌다. 경상권에서도 1.0%포인트 정도 낮았다. 손해율이 다른 지역보다 좋지 않은 지역에서 구성비가 높게 나온 셈이다.

교원나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역이 아니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삼다 보니 타사가 손해율이 나쁘다며 영업을 꺼리는 지역도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곳이어서 신규 진출업체이자 가입자도 한정된 교원나라로선 점유율을 높이기 힘들었을 것" 이라고 해석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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