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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귀향·귀성길 안전운행 10계명


[보도자료.1.15] 설 연휴(1월20~26일) 중 지역 간 이동인원은 약 3,908만여명,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약2,038만여대로 추정된다. 자동차와 함께 하는 고향길에 고장은 고생길이 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차량관리 10계명을 소개한다.

1. 디젤, LPG차량은 겨울병을 주의하라.
사람도 먹는 음식에 따라 질병이 다르듯이 차량도 연료에 따라 고장이 다르다. 디젤, LPG 차량은 겨울철에 고장이 많다. LPG 차량은 연료 특성상 대기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면 시동이 잘 안걸릴수 있으므로, 추운 지역으로 이동시에는 도착 즉시 현지의 LPG 충전소에서 프로판 함유량이 충분한 LPG로 충전해야한다. 디젤차량은 동절기에는 가급적 연료를 가득 채워서 수분 발생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최근 1~2년 사이에 커먼레일 시스템이 장착된 디젤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커먼레일 시스템 성능에 적합한 경유품질의 기준을 마련하고 규제하고 있지만, 연료 유통과정이나 주유소의 관리 부주의로 인해 연료에 불순물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 될 수 있다.

2.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치명적, 소주 3잔이면 면허정지.
장거리운전으로 인한 과로와 과음, 다음날 성묘 후 음복주는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치명적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이상은 면허정지이며 0.1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술 종류별 음주 후 음주 측정 값(성인 남자 70kg기준)
-소주 25도 (한잔 기준 50ml) : 2잔 0.04%, 3잔 0.06%, 5잔 0.10%
-청하 15도 (한잔 기준 50ml) : 3잔 0.03%, 4잔 0.05%, 9잔 0.10%
-양주 40도 (한잔 기준 30ml) : 2잔 0.04%, 3잔 0.06%, 5잔 0.10%
-맥주 5도 (한잔 기준 250ml) : 2잔 0.05%, 3잔 0.06%, 5잔 0.10%
-막걸리 6도 (한잔 기준 250ml) : 2잔 0.05%, 3잔 0.06%, 5잔 0.10%

※ 도수가 약한 술이든 도수가 강한 양주이든, 위드마크 공식에 의한 측정치는 2잔에 법적 구속력 있는 불법 행위는 아니나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안 잡은 것이 현명하다. 소주 5잔 마시고 0.10% 상태에서 0.05%로 떨어지려면 4시간이 경과해야하고, 완전히 해독이 되려면 8시간 이상이 걸린다.

3. 온가족 함께 안전띠를 맨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는 앞, 뒷좌석, 일반도로는 운전자와 조수석의 승차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 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자라 할지라도 5~15%의 책임을 져야하며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보상받는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의 5%를 공제 당하게 된다. ‘교통사고 통계ꡑ를 보면 안전벨트 미착용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3배, 머리부상으로 인한 의식소실 등은 8.4배, 골절상은 2.7배, 피부열상(찢어짐)은 2.8배로 많았다. 또한 평균 입원기간은 2.6배 증가하고 병원비의 지출도 3.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 10분 공회전하면 2㎞ 주행 손해
중형차 60km를 기준 하여 1백km는 30%, 120km는 44%까지 연료가 더 소모된다.
내리막길 엔진브레이크 사용은 무료 주행( Fuel cut 기능)이며 언덕길 급가속은 가장 큰 연료낭비이다. 중형차는 급출발 10번이면 4백 원이 소모된다. 특히 정체가 풀리면서 보상심리에 의해 과속을 할때 주로 사고가 발생된다. 성급하게 마구 내달리면 약 100㏄의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소형차라면 1㎞ 이상 달릴 수 있는 양이다. 수동기어차는 적절한 기어 변화를 줘야 한다. 2000~3000rmp을 기준으로 각 기어에서 일정한 회전수를 지키는 것이 경제적이고 바른 운전기술이다. 필요 없는 짐을 100㎏ 싣고 50㎞를 달리면 약 8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필요 없는 공회전도 금물이다. 10분 동안 엔진을 켜 두면 200㏄의 연료가 더 든다. 소형차로는 2㎞쯤 달릴 수 있는 양이다.

5. 5도 낮은 복병도로를 주의한다.
일반도로보다 기온이 5도 낮은 강가도로, 산 모퉁이길, 절개지 주변도로, 터널 주변도로, 교량위, 밑 도로에는 눈과 결빙된 부분이 많아 사고가 주로 발생된다. 그리고 파손된 위험구간과 안내 표지판 잘 살피고 지방지형에 밝은 그 지역 번호판 승용차를 따라가는 것도 방법. 특히 만일에 대비하여 타이어 상태와 월동장구, 차량비상공구 잘 챙긴다.

6. 설 연휴 싼 주유소를 경계한다.
올바른 주유소 선택요령.
1)입구 안내판 가격과 실제 주유계량기의 리터당 가격이 같은지 살핀다.
2)출발전 직영, 단골 주유소에 사전에 연료를 주입한다.
3)지방도로 싼 주유소는 경계대상. 지방도로 주유시 터무니없이 가격이 저렴하거나 파격적인 사은품을 내세우는 주유소는 경계대상이다.
4)휴게소 비싸다. 출발지에서 가득 주유하면 돈 절약, 시간절약.
5)불량 연료로 인한 피해발생을 대비해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한다.
■석유품질사업법에 따라 경유는 수분함유량이 0.02% 이내로 제한.

7.정체도로에서 자동변속차량 기어는 중립.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은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10시간20분,서울- 광주 10시간씩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연휴가 주말과 이어져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돼 서울- 대전 5시간,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 7시간20분이 예상된다. 정체도로에서의 운전자와 자동차 피로도 덜고 연료를 절약하는 요령이 있다. 1분 이상 정체시 자동변속차량 변속기어를 중립으로 하면 주행상태(D) 보다 약25% 연료 절약을 할 수 있다. 정체가 심할 경우 자동변속차량은 기어를 중립으로 둔다. ( 중형차 자동변속, 1시간 공회전시 중립(N)- 1.728리터, 주행(D)- 2.130리터 소모)

8. 휴대전화에 긴급출동 입력한다.
휴대전화를 최대한 이용한다. 휴대전화 단축번호에 자동차회사 긴급출동, 보험사 긴급출동, 단골정비업소 긴급전화번호 등을 입력하여 유사시에 최대한 활용한다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GM대우차( 080-728-7288)
쌍용차(080-600-5582, 02-818-5581), 르노삼성차(080-300-3000)
▲동양화재 1566-7711 ▲신동아화재 1566-8000 ▲대한화재 080-778-85 72 ▲그린화재 1588-5959 ▲쌍용화재 1688-1688 ▲제일화재 1566-8282 ▲삼성화재 1 588-5114 ▲현대해상 1588-5656 ▲LG화재 1544-0114 ▲동부화재 1588-0100 ▲교보 1566-1566

9. 외지에서 차량접촉사고시 견적서부터 받는다.
접촉사고와 함께 달려온 견인차는 경계대상. 과잉정비로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험사나 자동차회사 긴급출동서비스반에 연락한다. 외지에서 정비를 할 경우 과잉, 부실정비에 대비하여 관련법에 따라 견적서를 미리 발부하고 소비자의 승락을 얻어 수리해야 한다. 또한 정비 후 점검정비내역서를 발부하고 1년 간 보관하도록 되어있다. 일방적인 수리 후 요금을 부당하게 청구시에는 시군구청 교통지도과에 신고한다.

10.고속도로 휴게소 도난 털이범을 조심하라.
국내 대부분 승용차를 대상으로 열쇠 없이 차문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7초에 불과하다. 지난 설날 휴게소에서 車 도둑들이 차내에 있는 선물과 고가품, 지갑등을 훔치는 등 극성을 부렸고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고가품은 트렁크에 차라리 보관하고 교대로 용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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