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1.16]
1. 수입차 내수
1) 개요
2003년 총 19,461대가 등록되어 전년대비 20.7% 신장률을 보이며 국내 승용차시장에서 1.9% 점유율을 차지했다. 국내 승용차시장 내수 점유율은 1월 1.4%로 시작돼 5월에는 2.02%의 점유율로 2%대를 넘었다. 7월 이후에는 2%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했다.
수입차시장 내 점유율은 비엠더블유(BMW) 5,432대 27.91%, 렉서스(Lexus) 3,772 19.38%,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117대 16.02%, 포드(Ford/Lincoln) 1,579대 8.11%,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340대 6.89%, 폭스바겐(Volkswagen) 1,048대 5.39%, 볼보(Volvo) 1,023대 5.26%, 아우디(Audi) 886대 4.55%, 사브(Saab) 382대 1.96%, 랜드로버(Land Rover) 255대 1.31%, 캐딜락(Cadillac) 249대 1.28%, 푸조(Peugeot) 156대 0.80%, 재규어(Jaguar) 126대 0.65%, 포르쉐(Porsche) 80대 0.41%, 페라리(Ferrari) 9대 0.05%, 마세라티(Maserati) 7대 0.04% 순이다.
전년대비 가장 큰 신장률을 보인 3개 브랜드는 포르쉐(135.3%), 사브(79.3%), 재규어(72.6%)다.
2) 월별 등록
1월 1,424대로 시작한 2003년 수입차 등록실적은 매월 1,000대를 넘었으며 특히 10월에는 2,006대를 등록하여 수입차 개방 이래 최초로 월 2,000대를 넘는 기록을 세웠고, 이와 같은 수입차의 높은 성장률은 최근 5년 실적과 비교해 봤을 때도 뚜렷하게 성장하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
3) 배기량별 등록
배기량별 수입차 등록은 2,000cc이하가 3,645대, 2,000~3,000cc가 8,340대, 3,000~4,000cc 4,507대, 4,000cc 이상이 2,970대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00~3,000cc와 4,000cc 이상의 비중이 감소하고 2,000cc 미만과 3,000~4,000cc 수입차 비중이 증가했으며 특히 3,000~4,000cc가 13.9% 에서 23.0%로 점유율이 가장 많이 높아졌다.
4) 지역별 등록
지역별 수입차 등록은 서울이 10,606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경기 3,761대, 경남 1,109대, 부산 1,051대, 대구 479대, 인천 433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서울지역 등록 10,606대 중 강남구가 5,183대로 48.9%를 점유하며 수입차가 가장 많이 등록된 구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초구 1421대, 중구 574대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경우는 총 3,761대 중 성남시가 1,109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고양시 666대, 수원시 440대, 용인시 401대 순으로 집계됐다.
5) 연령별 등록
수입차 총 등록 19,461대 중 법인등록은 10,816대, 개인등록은 8,645대로 나타나 법인구매나 리스 등을 통한 수입차 구매가 일반 개인구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 구매의 연령분포는 41~50대 구매가 2,673대로 전체 개인구매의 30.9%를 차지했으며 이어 31~40대가 2,353대였다.
6) 베스트셀링카
2003년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델은 BMW 530, 렉서스 ES300, 렉서스 ES330 순이며 짚형에서는 렉서스 RX330, 밴형에서는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3.3이었다.
2. 2003년 수입차 시장
1) 신규 브랜드 진출
1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공식 출범식을 가졌으며 이어 3월에는 지난해부터 국내 진출준비를 해오던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수입 판매업체인 쿠즈코퍼레이션이 KAIDA에 공식회원사로 가입했다. 또한 3월에는 혼다코리아가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PAG코리아 산하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3개 브랜드로 운영됐던 재규어와 랜드로버코리아가 통합돼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 통합운영을 공식 선언했다.
2)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에서 5월1일부터 1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54만1천명이 다녀간 이번 수입차 모터쇼는 관람객 수에서뿐만 아니라 전시내용 측면에서도 그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어느 모터쇼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 12개사 17개 브랜드에서 총 100여 모델이 전시됐으며 5대의 컨셉카와 더불어 이벤트카(3대), 스페셜 에디션(4대), 신차(17종) 등이 전시돼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안목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3) 부산국제모터쇼 2003
‘부산국제모터쇼 2003’ 이 부산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10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동안 개최됐다. 국산 완성차 5개 브랜드와 함께 수입차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비엠더블유, 사브, 아우디, 재규어, 캐딜락, 폭스바겐, 푸조 등 11개 브랜드가 참가해 총 33개 모델을 부산, 경남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총 104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모터쇼를 통해 수입차 각 브랜드는 수입차의 우수한 성능 및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3. 회원사 동향
1) 수입신차 발표
2003년 브랜드별 신차발표는 총 43개 모델로 세단, SUV, 스포츠카, 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종의 모델들이 국내에 선보였다.
2) 각종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활동적인 마케팅 및 각종 프로모션이 진행된 2003년 각종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의 특징은 아래 몇 가지로 요약된다.
*PPL 활성화
수입차의 PPL은 그 동안 끊임없이 진행돼 온 수입차 PR 수단이었다. 2003년에는 특히 수입차 PPL이 관심을 끌었고 많은 수입차가 각종 드라마, CF, 프로모션 등에 등장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당 수입차 브랜드를 친숙하게 인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각종 할부 및 리스 프로그램
무이자할부를 포함한 각종 할부프로그램과 리스 등과 같은 금융프로그램의 활성화도 각 브랜드별 프로모션 활동등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3월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할부금융 및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어 4월에는 BMW 5시리즈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리스 판매와 포드의 할부, 리스프로모션, 5월에는 BMW,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6월에 다시 BMW 3시리즈 무이자 할부리스가 진행됐다. 특히 BMW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는 자체 할부금융사와 금융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각종 프로모션 활동 중 수입차의 차별화되고 주목할만한 활동은 각종 문화마케팅과 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크라이슬러의 자선콘서트, 토요타의 자선활동, 일본연수 지원, 자선경매, 한성자동차의 수재의연금 전달, BMW 연구용 차량기증 등과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계속돼 학생교육프로그램으로 토요타의 고교생 일본 문화연수 지원 확대, 학술지원기금 마련, BMW의 대학생대상 ‘드라이빙 인턴 프로그램’실시 등이 있었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는 토요타의 학술지원기금마련, 포드의 연구용 차량 기증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재규어/랜드로버의 가정폭력구제기금전달,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실업가정돕기 자선경매, 토요타의 적십자 피해복구 성금 전달과 국립암센터에 암연구기금 전달, 포드의 환경후원프로그램 등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단지 수입차 판매만을 하는 기업이 아닌 국내 소비자들과 사회에 그 이익을 환원하는 책임있는 기업의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별 딜러망 확충
2003년 한 해동안 각 브랜드별 딜러망이 크게 늘어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효성, 모터-원, 브레멘모터스,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리티시모터스, 토요타는 프라임모터, 천우모터스, 남양모터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SK네트웍스와 각각 딜러계약을 체결해 신규 딜러의 등장이 많은 한 해였다.
4. 2004년 수입차시장 전망
1) 수입신차 발표 일정
2004년 수입 신차 발표는 1월 8일 랜드로버 프리랜더를 시작으로 47개 모델이 신차 발표 일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국내에 판매를 시작하는 혼다의 2개 모델이 국내에 선보이게 돼 세단, 스포츠카, SUV, 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종과 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2) 수입차 내수전망
지난 12월 KAIDA는 회원사별 전망치를 근거로 한 수입차 내수 전망치를 발표했다. 2004년 수입차 판매는 2003년에 이어 20%의 꾸준한 성장률을 유지해 23,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04년은 신규 브랜드 진입, 미디엄 세그먼트 강화, SUV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입차 향후 5년간 전망은 2004년 23,500대, 2005년 30,000대, 2006년 35,000대, 2007년 40,000대, 2008년 46,500대로 전망됐다.
*상세 자료는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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