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3만7,469대와 수출 10만809대 등 총 13만8,27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2% 줄어든 반면 수출은 5.3% 증가, 전체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선 내수와 수출이 각각 23.3%와 28.9% 뒷걸음질쳐 전반적으로 부진함을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뉴EF쏘나타가 5,972대가 팔려 뉴아반떼XD를 제치고 월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 RV 대표차종인 싼타페를 중심으로 RV 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설연휴로 인한 생산일수 감소로 전체 생산이 줄었으나 해외공장 생산판매는 2만7,611대로 오히려 전월 대비 19.6% 증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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